두산공작기계 매각 4파전으로 압축
국내 최대 공작기계 회사인 두산공작기계 매각이 외국계 사모펀드(PEF) 3곳과 전략적투자자(SI) 1곳 등 4파전으로 압축됐다.
5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대주주인 MBK파트너스와 매각주관사인 뱅크오브아메리카(BoA)는 지난 31일 치러진 예비입찰을 바탕으로 적격인수후보(쇼트리스트) 4곳을 추렸다. 칼라일과 베어링PEA, 브룩필드애셋매니지먼트 등 글로벌 PEF 3곳과 SI 1곳 등 4곳이 예비실사 기회를 얻게 됐다. 에비입찰에 참여했던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 등은 탈락했다.
두산공작기계는 1976년 대우중공업(현 두산인프라코어)의 공작기계사업부로 시작, 2005년 두산그룹에 인수됐다가 2016년 MBK파트너스에 팔리며 분할됐다. 금속 절삭기계 제품을 주력으로 생산하고 있다. MBK파트너스에 인수된 이후 꾸준히 매출과 영업이익이 불어났다. 지난해 회사 연결기준 매출은 1조7780억원, 영업이익은 2380억원으로 전년대비 22%, 60%씩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