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정밀기계 제조업체, 율촌산단에 2000만불 투자
일본의 정밀기계 제조업체인 ㈜엘티아이(대표 이은형)가 21일 공장 준공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간다.
광양만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엘티아이는 일본 오사카지역에서 사업을 영위하던 ㈜리-테크가 한국에 투자한 새로운 한국법인으로 광양항의 물류를 이용한 일본, 중국 등 전세계 정밀기계 수출의 거점이 될 예정이다.
이 회사는 율촌자유무역지역에서 총 2000만 달러를 투자할 예정이며 공장이 준공된 현재까지 600만 달러를 투자했다. 앞으로 1400만 달러를 더 투자해 50~60여명의 직원이 산업용정밀공작기계를 제작해 전량 수출할 예정이다.
이날 엘티아이 준공식에는 일본 대지진의 참사에도 일본 현지 기업인 및 중국 기업인, 그리고 한국협력사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준공식 축하에 앞서 일본 지진참사의 희생자들에 대한 묵념으로 애도의 마음을 전했다.
최종만 광양경제청장은 "일본 투자사인 ㈜리-테크는 지난달 22일 일본 오사카 현지에서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과 2000만 달러의 투자협약 양해각서(MOU)을 체결했다"면서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가면 전 물량을 중국․일본에 수출함으로써 광양항 물동량 창출과 함께 지역의 우수한 인재를 채용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석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