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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피에프가 전세계 HUB베어링 업계 1위인 SKF의 국제 공급망에서 주요 공급업체로 편입되면서 추가로 228억원의 자동차 단조제품을 수주했다고 16일 공시했다.
SKF는 설립이래 지난 100년간 베어링, 공작기계, 항공기용 부품, 초정밀 부품 및 설비보전 산업분야에서 최고의 제품과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웨덴 최고의 다국적 기업이다. 이 회사는 특히 베어링분야에선 세계점유율 1위를 자랑하며 연간 매출액이 약 8조 5000억원에 이른다. 현재 전세계 30개국에 100개의 생산시설을 가지고 있으며 판매량의 90%를 수출하고 있다.
최근 글로벌 경제위기로 자동차 산업의 부진이 예상되는 가운데, 글로벌 부품업체들은 원가절감을 위한 구매벤더를 통합하는 추세이다. 이에 SKF그룹은 케이피에프의 기술력과 생산능력을 인정받아 직접공급계약을 체결하고 아시아 지역의 생산거점으로 지목해 제품주문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케이피에프는 베어링 생산공정 중 단조부터 열처리(외주)까지 주관으로 진행하면서 올해 250만달러의 매출이 기대하고 있다. 내년 하반기부터 열처리까지 외주없이 일괄처리하고 여기에 제품주문이 증가하면 내년과 내후년에 각각 1700만달러와 1800만달러의 매출도 바라볼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단조 부품과 산업용 볼트?너트를 제조하는 화스너(Fastener)시장은 높은 품질이 요구되고 있고 자동차, 건설, 플랜트, 조선, 기계 등 수요가 광범위하다”면서 “이에 따라 대규모 설비와 기술력을 가진 일부 업체에 의한 과점시장이 형성될 수 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SKF그룹과의 수주를 바탕으로 향후에도 공격적인 영업전략과 제품의 다변화를 통해 지속적인 매출증대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해외 신규 거래처를 발굴하고 가격경쟁력이 심한 품목에 대해서는 유연한 가격대응으로 수요를 창출한다는 전망도 제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