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WELCOME TO Q&A > 베어링뉴스

공지사항

국산 풍력발전기 상용화시대
✍️ 신륭기공 📅 2008.06.12 00:00 👁 45
국산 풍력발전기 상용화시대
유니슨ㆍ효성ㆍ한진산업 등 속속 개발… 수입산 빠르게 대체


고유가 시대에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100% 수입에 의존하던 풍력발전기가 속속 국산화하고, 본격적인 독자 상용화 단계로 접어들고 있다.

지금까지 국내 풍력발전기는 90% 이상이 덴마크의 베스타스 등 유럽 회사의 제품을 1기당 수십억원에 달하는 고가에 수입해 설치된 것들이며, 고장이 나도 수리받는데 한 두달 이상 시간이 걸리는 등 불편함을 감수해야 했다.

그러나 5∼6년전부터 시작된 국책과제가 최근 결실을 맺기 시작하면서 국내 기업들이 극히 일부 부품을 제외하고, 완벽한 풍력발전시스템을 제작할 수 있는 기술력을 확보함에 따라 수입 제품을 빠르게 대체해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유니슨, 효성, 한진산업 등이 최근 750kW급에서부터 1.5MW급, 2MW급의 풍력발전기 개발을 완료하고, 실증실험을 통한 국제인증 취득을 준비중이거나 일부는 국내 상업용으로 납품?설치하고 있다.

2002년부터 국책과제에 참여해온 유니슨(대표 김두훈)은 지난달말 자체 개발한 750kW급 풍력발전기 1기를 한국수력원자력 고리 원자력발전단지 내에 설치, 한국전기안전공사의 검사를 마치고 본격 상업운전을 시작했다. 오는 24일 준공 예정인 이 국산 풍력발전기는 상업용으로 납품돼 발전을 시작한 국내 최초의 발전기다.

유니슨 풍력연구소 관계자는 "독자 개발한 750kW 풍력발전기는 수입 제품과 달리 기어박스가 필요 없어 고장이 잘 나지 않는다"며 "풍력발전기의 핵심기술인 증속기, 블레이드(날개)서부터 발전시스템, 제어시스템 등을 모두 자체 기술로 개발해 적용한 것이며, 해외 수출을 추진중"이라고 말했다.

유니슨은 또 2MW급 기어드 타입의 풍력발전기 개발도 완료한 상태며, 연내 실증실험 착수를 위해 설치 부지를 물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1990년대 중반부터 풍력발전시스템 R&D를 진행해온 효성(대표 이상운)도 지난해 750kW와 2MW급 풍력발전기 개발을 완료하고, 작년 연말부터 강원도 강릉 대기리에 조성한 풍력단지에 각각 1기씩 설치해 실증실험을 진행하고 있다. 회사는 올 연말 이전에 실증실험이 끝나면 독일 GL인증을 획득할 것이며, 이후 본격적인 상업화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회사의 차종환 풍력마케팅담당 차장은 "일부 베어링과 피치 시스템을 제외하면 100% 자체 기술로 제작할 능력을 갖추고 있다"며 "현재 국내 지자체 등 여러 곳과 공급상담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효성은 2010년까지 `글로벌 톱10' 풍력발전 설비업체로 진입한다는 목표다.

경남 양산에 있는 한진산업(대표 윤영술)은 2006년 1.5MW급 풍력발전기 개발을 완료, 그 해 IEC 국제인증을 획득하고,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에 연구용으로 납품했으며, 현재 제주도에 설치돼 가동되고 있다. 이밖에 두산중공업이 정부 과제로 3MW급 풍력발전시스템 개발하고 있으며, 오는 2011년 상용화에 나설 계획이다.

국내 풍력발전 설치용량은 2006년말 기준으로 약 177MW로 신재생에너지 가운데 가장 높은 설치용량을 기록하고 있다. 정부는 2012년까지 풍력발전을 2.5GW(기가와트)까지 늘릴 계획이다. 풍력발전은 kW당 전력단가가 107원대로 신재생에너지 가운데 하나인 태양광발전 전력단가 500∼600원대에 비해 매우 저렴한 특징을 지니고 있다.

한편 덴마크의 풍력발전 컨설팅 회사인 BTM에 따르면 세계 풍력발전 시장은 지난해 약 400억달러에서 오는 2012년 1000억달러를 넘어설 전망이다.

김승룡기자 srkim@ ◇사진설명 : 유니슨이 고리 원자력단지에 설치해 상용화한 풍력발전기(왼쪽)와 효성이 강원도 강릉시 대기리에 조성할 계획인 풍력발전단지 조감도.
▲ 다음글 케이피에프, SKF와 부품 공급계약 체결..427억규모
▼ 이전글 Ceradyne to make oil industry bearings

💬 댓글 (0)

댓글이 없습니다.

🔒 비밀번호 확인

글 작성 시 입력한 비밀번호를 입력하세요.

비밀번호가 일치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