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기계산업의 4·4분기 생산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9% 증가한 85조원, 수출은 22.0% 늘어난 321억달러일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기계산업진흥회 산하 기계산업연구소는 기계산업 10개 주요 업종단체로 구성된 ‘기계산업동향연구회’를 통한 조사ㆍ분석 결과 이같이 전망됐다고 3일 밝혔다.
기계산업은 지난 3·4분기 원자재, 국제유가의 변동으로 수익성 확보가 어려웠으나 해외 신흥시장 개척활동 등 시장 다변화 노력, 수출기업의 매출액 확대를 통한 수익보전 등으로 증가세가 지속됐다.
특히 건설광산기계, 공구, 냉동공조기계, 자동차는 수요산업에서 수요증가 및 수출주력기업의 수출집중화에 기인한 수출수요 증가, 고부가가치 품목으로의 전환 등의 영향으로 전년동기대비 증가율이 확대됐다.
또 공작기계, 금형, 베어링 또한 다소 둔화는 됐으나 증가세는 계속 유지된 것으로 조사됐다.
4·4분기 기계산업의 전망은 글로벌 달러약세 지속 등 환율의 불안정성 상존, 내수시장 및 해외시장에서의 경쟁심화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내수시장의 회복세 기대와 수출수요의 증가, 기업의 활로개척을 위한 수출주력과 품질향상에 따른 국산기계 인지도 향상, 신흥시장을 포함한 적극적인 해외시장 개척활동 등으로 성장기조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한편, 올해 상반기 생산은 157조원(지난해 같은기간 11.0% 증가)을 달성했고 연간 12.0%의 증가세가 전망돼 생산 300조원 돌파가 가능할 것으로 조사됐다.
연구소는 또 올 상반기 수출은 547억달러(전년동기대비 15.0% 증가), 연간 18.2%의 증가세로 올해 수출 1000억달러 돌파의 원년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mindom@fnnews.com 박민철기자 |